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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임메모/모여봐요 동물의 숲

[03] 친구 첫 방문, 죠니, 눈사람 친구 만들어주기

by 송팔 2023. 2. 18.

모동숲 3회 차 일지

 

 

타이틀 뜨자마자 웬 펠리컨 하나가 바다에 냅다 드러누워 있다 ㅋㅋㅋㅋㅋ

 

 

오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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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 엊그제 터를 정해준 부엉씨가 섬에 제대로 안착했나 보다

 

또 일전 안내소에서 구매한 게 배송 왔나 보다

뭘 구매했냐면

 

루이지 옷

 

 

 

 

하면서 느낀 건 밤에 안내소 주변에 가면 항시 나방이 날아다닌다는 거다

 

 

01

근데 가방에 자리가 없어서 다른 물건이랑 바꿔야 할 땐, 안내소 바깥으로 움직여야 한다

왜 여기 부지 위에서만 제한을 두는 건지 조금 불편했다

나름 공공장소라고 제약을 두는 걸까?

 

잡은게 아쉽게 날려 보낸 나의 나방

 

 

전에 만든 눈사람이 잘 있나 구경 갔는데

아뿔싸 금세 미세하게 녹아 있었다

(아주 미세하게 몸이 기울어져 있음)

 

녹은 김에 기념샷
고맙다 눈사람아~~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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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를 겨를이 없었던 비행장도 들려 보았다

언제쯤 친구 섬에 방문할 수 있을까?

 

아쉽지만 지금은 안된다

 

말에 따르면 닌텐도 온라인 플랜에 가입해야 실시간으로 다른 친구들과 소통하고 놀러 갈 수도 있다고 들었다

그래서 야무지게 패밀리 플랜 팟도 가입하고 준비는 다 해두었다

 

 

 

눈사람 1호가 다 녹아 없어지기 전에 이 아이가 외롭지 않도록

친구 눈사람을 만들어주어야겠다

 

 

현미경 선물이 갖고 싶다는 걸 돌려 말하는 건가???

 

 

그러다 마침내 실시간 게임 중인 친구와 연락하여 그쪽 섬에 놀러 가게 되었다!

 

01

놀러 갈 준비가 끝나면 기장이랑 안내원이 경례를 한다 ..

 

잠깐의 로딩이 끝나면 친구네 섬에 도착하게 되는데

진짜 착륙을 앞둔 비행기를 탄 것 같아서 신기했다

 

여기서부턴 대부분 동영상으로 대체한다

 

 

여행, 휴양지 힐링 컨셉을 정말 잘 살린 것 같다..

 

 

처음 놀러 왔을 때 뜨는 안내문구 같다

오자마자 사람한테 제일 하고 싶었던 잠자리채로 때리기 시전

 

01
하이~~

 

이 집은 엄청난 꽃밭이다

 

 

 

별거 안 했는데 왜 이리 웃긴 건지 모르겠다

저 문 닫고 들어가는 캐릭터 모션이 왜 귀여운 걸까

 

 

친구 집엔 엄청난 토용이 가득했다...

밤에 오면 조금 무서울지도

 

나도 친구처럼 감정 표현을 쓰고 싶은데 아직 할 수가 없나 보다

언젠가 게임에서 배울 수 있겠지??

 

 

친구가 하도 이것저것 챙겨준 덕에 가방이 금세 찼다

받은 물건을 넣기 위해 싸구려 도끼를 바닥에 두었더니..

 

ㅎㅎ 미안 나중에 요긴할 때 써!

 

앗... 사다리 스포 당했다

사실 친구가 사다리도 선물로 주었는데

아직 나와 우리 섬에서는 사다리를 만들 수가 없다

친구한텐 미안하지만 게임의 속도를 앞서지 않고 천천히 즐겨보도록 한다 (친구 김 씨의 조언도 참고하여)

하여 사다리는 여기서만 잠깐 쓰고 참는 것으로!

 

친구가 개발 중인 부지들...

이런 거 잘 꾸미는 사람들도 유튜브에서 본 적 있다

나는 그런 생각하면 벌써부터 귀찮다

 

친구와 한 컷 ^^

 

 

 

 

마침 K.K가 왔다며 내게 노래를 몇 곡 들려준다고 한다

무슨 노래 부를지 둘이 논의하는 동안 눈송이를 잡는 나

 

염탐

 

 

뭔가 안 맞는 게 있는지 이따 다시 초대해주겠다고 한다

그전에 우리 섬에도 잠깐 놀러 오겠다는 친구

 

 

친구 초대 방법이 여러 가지 있는데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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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밀번호 만든 후 초대 - 친구만 초대
0123
비밀번호 만들기 - 누구든 초대

로 나뉘는 것 같다

 

 

초대 방법을 결정하고 나면 옆에 탑승 게이트가 열리게 된다

 

 

친구 오기 전 다시 눈사람 관찰

 

 

그가 온다...

 

도착까지의 단계가 왜 굳이 5단계로 나뉘어져 있는지 궁금하다

또 각 단계가 넘어가는 기준은 무엇인지도 ..

 

여튼 놀러 온 친구

 

오자마자 또 냅다 선물 공세를 갈기는 친구

 

하하하

 

 

친구에게도 눈사람을 소개시켜 주었다

 

그사이 더 녹은 것 같아서 큰 일 났네

 

섬마다 자라는 과일도 다른줄 몰랐다(특산물)

우리 섬의 특산물은 '배'다

드셔본 소감이 어떠신지?

 

그리고 친구에게 엊그제 궁금했던 과일 10개 먹었을 때의 위력에 대해 물어보았더니

자신이 몸소 보여주겠다고 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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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얘기만 들었을 땐 잘 모른다

얼마나 세지길래?

 

 

 

아 ㅇㅋ 굉장하네

나무를 뿌리채 뽑을 수 있구나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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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와중에 공연 준비가 다 됐다고 다시 자기 섬으로 오라는 친구

 

가기 전에 내가 심은 꽃이 조금 자란 것을 확인한다..

 

 

음 근데 신청한 곡이랑 다른데?
(신청곡 : 나비보벳따우)

 

 

이제 제대로 나오는군

 

감상....

 

공연관람을 끝으로 자러 가자고 했는데

친구가 가기 전에 박물관 구경을 시켜주겠다고 한다

 

....??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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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퀄리티가 상당한데?

분명히 개발하면서 이쪽분야 전문가들 대거 모셨을거다

 

얼마나 리얼했냐면.. 

진짜 박물관 온 것 처럼 특유의 냄새가 나는 듯 하면서 텐션이 떨어짐ㅋㅋㅋㅋㅋ

 

0123

박물관 안에 카페도 있고.. 진짜 별의별게 다 있다

 

새벽 세 시를 향해 달려가니 

동행은 이쯤에서 정말로 마무리짓기로 한다

다음에 또 봐~

 

하지만 그 전에 나는 우리 섬에서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..

 

얘 구해주기

 

 

 

 

 

0123

통신 부품을 찾아 주어야 하는데..

이러다가 다 못 찾고 게임을 꺼버렸다..

 

 

01

대신 눈사람 혼자 외롭지 말라고 친구를 만들어주었다

 

 

이번엔 몸통 대비 머리를 크게 만들었더니 

예리하게 알아채곤 디자인이 아쉽다며 평한다

 

아까 친구를 통해 알게 된 맵 자세히 보기

주민이 누구인지도 한 눈에 알 수 있다

 

이 다음부터 잡초뽑기 삼매경에 들어가야겠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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